부차트 가든 없이 여유로운 밴쿠버 빅토리아 당일치기
Q. 밴쿠버 빅토리아 당일치기, 꼭 렌터카를 빌려서 부차트 가든까지 빡빡하게 돌아야 할까?
A. 부차트 가든을 과감히 빼면 대중교통만으로 영국풍 다운타운의 여유를 온전히 즐기는 코스가 완성돼요. 이너 하버 산책, 엠프레스 호텔 애프터눈 티, 피셔맨스 워프까지 도보로 충분히 돌아볼 수 있으며 1인당 왕복 교통비와 식비를 포함해 약 15만 원이면 훌륭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아래에서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다운타운 중심의 완벽한 동선과 팁을 정리했어요.
왜 다운타운 도보 코스를 선택해야 할까?
보통 밴쿠버 빅토리아 당일치기 코스는 스워츠 베이(Swartz Bay) 페리 터미널에서 부차트 가든을 들렀다가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동선을 많이 짜요. 하지만 이동 거리가 길고 버스 배차 간격을 맞추느라 체력 소모가 커요. 밴쿠버 에어텔 상품으로 넘어온 뚜벅이 여행자라면 다운타운으로 직행하는 편이 훨씬 합리적이에요.
일반 코스 vs 다운타운 집중 코스 한눈에 비교
| 비교 항목 | 일반 투어 코스 (부차트 가든 포함) | 다운타운 집중 코스 (본문 추천) |
|---|---|---|
| 이동 난이도 | 렌터카 또는 환승 필수 (시간 압박) | 70번 급행버스 1번 탑승 후 도보 |
| 소요 예산 (1인) | 약 25만 원 (입장료 포함) | 약 15만 원 (애프터눈 티 등 식비 중심) |
| 여행 테마 | 자연 경관, 랜드마크 인증샷 | 영국식 미식, 골목 쇼핑, 여유로운 산책 |
밴쿠버 다운타운 출발부터 페리 탑승까지

아침 일찍 숙소가 있는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스카이트레인 캐나다 라인을 타고 브리지포트(Bridgeport)역으로 이동해요. 여기서 620번 버스로 환승하면 트와슨(Tsawwassen) 페리 터미널에 도착해요. 오전 9시 페리를 타야 빅토리아에서 점심을 먹고 여유롭게 일정을 시작할 수 있어요. 빅토리아의 스워츠 베이 터미널에 내리면 다운타운으로 직행하는 70번(급행) 버스에 탑승하세요. 약 1시간 뒤 종점인 주의사당 근처에서 내리면 본격적인 도보 여행이 시작돼요.
트와슨 터미널에 도착하면 표를 끊고 승선 게이트 앞 매점에서 커피를 한 잔 미리 사두는 걸 추천해요. 승선 직후 선내 카페는 줄이 매우 길어서 커피 한 잔 마시려다 명당자리를 놓치는 경우가 잦거든요.
빅토리아 다운타운 핵심 도보 코스
70번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영국식 건축물들이 눈에 들어와요. 동선을 꼬이지 않게 피셔맨스 워프부터 시작해 다시 중심부로 들어오는 루트가 효율적이에요.
피셔맨스 워프 (Fisherman's Wharf)
수상 가옥들이 모여 있는 알록달록한 항구예요. 이너 하버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며, 점심으로 피시 앤 칩스를 먹기 좋은 곳이에요. 항구를 돌아다니는 물개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이너 하버 & 엠프레스 호텔
빅토리아의 심장부인 이너 하버를 따라 걷다 보면 장엄한 주의사당과 엠프레스 호텔을 만나게 돼요.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엠프레스 호텔의 애프터눈 티예요. 인당 약 90 CAD로 가격대가 있지만, 정통 영국식 3단 트레이와 고급 홍차를 맛볼 수 있어요.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예요.
로어 존슨 스트리트 (LoJo)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LoJo'로 불리는 로어 존슨 스트리트로 향하세요. 파스텔톤 건물 1층에 부티크 숍과 로컬 브랜드 매장이 늘어서 있어 쇼핑하기 좋아요. 밴쿠버 시내보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하기 좋은 스팟이에요.
밴쿠버 귀환 및 저녁 일정 추천

오후 5시쯤 다시 70번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돌아와 저녁 7시 페리에 탑승하는 일정을 추천해요. 밴쿠버로 돌아오면 밤 9시가 훌쩍 넘는데, 늦은 저녁 식사를 하려면 개스타운 근처의 펍이나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것이 동선상 편리해요. 당일치기가 체력적으로 부담된다면 트립스토어 단품투어를 통해 교통편을 한 번에 해결하는 것도 똑똑한 방법이에요.
여름철에 방문한다면 저녁 7시 페리에서 바라보는 조지아 해협의 일몰이 환상적이에요. 돌아오는 페리에서는 실내보다 야외 갑판 쪽에 자리를 잡고 선셋을 감상해 보세요. 바람이 차가우니 얇은 겉옷은 필수랍니다.
식물원이 아쉽다면 밴쿠버 시내에서

빅토리아에서 부차트 가든을 생략해 아쉬움이 남는다면, 다음 날 밴쿠버 시내의 퀸 엘리자베스 공원을 방문해 보세요. 부차트 가든만큼 규모가 방대하진 않지만, 시내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과 온실을 무료로(온실은 유료) 즐길 수 있어 대안으로 충분해요.
자주 묻는 질문
Q. 페리 티켓은 미리 예약해야 할까요?
렌터카를 싣고 타는 차량 탑승객은 사전 예약이 필수지만, 도보 탑승객은 현장 발권으로도 충분히 탈 수 있어요. 다만 주말이나 황금연휴에는 만약을 대비해 BC 페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며칠 전 예약해 두는 것을 권장해요.
Q. 다운타운 내에서 이동할 때 대중교통이 필요한가요?
추천해 드린 이너 하버, 주 의사당, 피셔맨스 워프, 로어 존슨 스트리트 코스는 모두 도보 15분 이내 간격으로 붙어 있어요. 걷는 것을 아주 싫어하지 않는 이상 별도의 대중교통이나 택시 없이 도보만으로 충분히 소화 가능한 동선이에요.
Q. 엠프레스 호텔 애프터눈 티 복장 규정이 있나요?
엄격한 드레스 코드는 없지만 스마트 캐주얼을 권장해요. 너무 편한 트레이닝복이나 슬리퍼 차림만 피하면 무리 없이 입장 가능해요.
밴쿠버 일정 짰다면, 다음은 상품 비교
빅토리아의 영국풍 거리를 걷는 여유로운 당일치기 코스를 확인하셨다면, 이제 항공과 숙소가 결합된 합리적인 상품을 고를 차례예요. 트립스토어 상세 필터를 활용해 내 일정과 예산에 딱 맞는 밴쿠버 패키지와 에어텔 상품을 쉽고 빠르게 비교해 보세요.